'건물이 지진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검사하는 비용을 일부 지원해 드립니다.'
포항시는 11일 건축물 내진성능을 확인하고, 시설물을 인증하는데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0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희망하는 건축주나 건축물 소유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시설안정공단에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첨부해 인증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인증서와 함께 시설물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명판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내진성능평가와 인증 수수료에 대해 각각 최대 3천만원과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건축물대장과 부동산 중개대상물 확인서에 인증 여부 표기 등 다양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업에 신청한 시민들은 관계 법령에 따라 지방세 감면, 국세 공제, 지진보험료 할인,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포항시 방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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