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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복고풍' 방탄소년단 뷔, 핑거웨이브도 완벽 소화

사진. 방탄소년단 뷔
사진.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앨범의 세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12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세 번째 컨셉포토는 앞서 두 컨셉 포토와 다른 느낌의 복고풍 무드를 담았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금빛 수트를 입고 찻잔을 든 채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구준표의 헤어 스타일로 유명한 핑거웨이브를 완벽 소화해내며 꽃보다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뷔 답게 고풍스러운 반지와 가죽 시계를 악세서리로 매치해 개화기 시대의 엘리트같은 느낌을 한층 더 구현해냈다.

일본의 트위터 분석 사이트 트위플에서는 컨셉 포토 공개 직후 뷔가 단숨에 트렌딩 4위까지 오르는 등 한국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호주, 러시아, 스위스, 싱가포르 등 총 10개국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사진. 얼루어, 방탄소년단 트위터 공식 계정
사진. 얼루어, 방탄소년단 트위터 공식 계정

앞서 패션 매거진 '얼루어(Allure)'에서도 뷔의 펌헤어 스타일에 한차례 주목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오사카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뷔는 빈티지 스타일의 핑거웨이브를 선보였고,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스타일링은 멤버 진이 뷔의 생일 축하와 함께 '태준표'라 칭하며 사진을 다시 한번 올려 다시 한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얼루어'에서도 뷔의 태준표 스타일링을 다루며 레트로풍의 뷔의 헤어스타일이 마릴린 먼로, 위대한 개츠비 등을 연상시킨다는 팬들의 반응과 실험적인 스타일을 완벽 소화한 뷔의 센스를 극찬했다.

컨셉 포토가 공개될 때마다 '컨포 장인'이라 불리며 찰떡같은 컨셉 소화 능력을 보여주는 뷔의 매력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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