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의 올 1월 실업률이 각각 3.6%, 5.2%로 전년동월 보다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실업률은 4.1%로 전년동기대비 -0.4%p 하락했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실업자는 4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2천명(-3.7%) 감소했다. 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했으나, 성별로 보면 남자는 3.5%로 0.5%p 하락했지만, 여자는 3.8%로 실업률이 0.4%p 상승했다.
실업률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취업자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는 119만명으로 1만명(-0.9%) 감소했다. 남자는 6천명(0.9%) 증가했으나, 여자는 1만7천명(-3.2%) 감소했다. 15세이상 고용률도 56.7%로 0.4%p 떨어졌다.
산업별로는 건설업(7천명), 농림어업(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제조업(-1만3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천명)부문은 감소했다.

경북은 실업률이 감소하고, 취업자는 증가했다.
경북의 실업률은 5.2%로 전년동월에 비해 0.4%p 하락했고, 실업자는 7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천명(-6.5%)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만2천명으로 1천명(-1.9%), 여자는 3만4천명으로 5천명(-11.7%) 각각 줄었다.
취업자는 139만3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1천명(2.3%) 증가하면서,15세이상 고용률이 60.0%로 1.2%p 올랐다.
성별에 따라 남자는 1만6천명(2.0%), 여자는 1만5천명(2.7%) 각각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2천명), 제조업 (2만1천명)부문은 늘었지만, 건설업 부문은 동일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명), 농림어업(-7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6천명)부문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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