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은(아이유)과 이선균 주연으로 인기몰이 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보급형 블루레이 출시를 앞둬 관심을 끈다.
예스24(YES24)가 진행 중인 '나의 아저씨: 감독판' 보급형 블루레이(Blu-ray)의 예약 주문이 오는 14일 마감된다. 지난해 한정 판매한 '나의 아저씨: 감독판'보다 2만원가량 저렴한 25만원대로 공개됐다.
본편 및 부가영상 디스크와 양면 자켓, 화보집(44쪽 분량), 인화사진 등을 포함한다. 블루레이 전용 플레이어로만 재생할 수 있으며 DVD 플레이어에서는 재생할 수 없다.
지난달 15일 예약 주문을 시작했으며 주문량이 300개를 넘기면 제작을 확정한다. 출시 확정 60일 뒤 출시할 전망이다.
예약 마감을 앞두고 누리꾼과 '나의 아저씨' 팬들은 일반판 출시와 관련한 각종 패러디물을 제작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며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첫 블루레이 디스크를 제때 사지 못한 박동훈(이선균 분)에게 이지안(이지은 분)이 '갖고 있지도 않은' 중고 매물을 비싸게 팔려 했지만, 보급형이 출시한다는 소식에 박동훈이 거래를 취소하려 하자 이지안이 가격을 수 차례에 걸쳐 낮춰 가며 판매를 강제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속 명장면들을 편집해 대사를 써 넣은 해당 이미지가 최근 급속도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자발적 홍보의 수준이 너무 높다"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2018년 방영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3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만나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영화 '기생충' 출연 배우인 이선균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지은의 배우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아래는 국내 한 누리꾼이 '나의 아저씨: 감독판' 보급형 블루레이(Blu-ray)를 홍보하며 만든 패러디 이미지 일부. 원문 클리앙 '나의 아저씨 중고나라 버전'(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579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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