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미야 4·15 총선] 대구 비례 투톱(강효상·김규환) "지역구 쟁취할까?"

두 비례대표, 애환과 설움 토로 후 ‘나만의 장점’ 강변
강효상 “과거(조원진)냐 미래냐", 김규환 “민초·잡초의 힘!”

대구의 두 비례대표 국회의원 강효상과 김규환. TV매일신문 제공
대구의 두 비례대표 국회의원 강효상과 김규환. TV매일신문 제공

'매미야 4·15 총선뉴스' 2번째 영상 출연자는 대구의 두 비례대표 강효상(달서병)과 김규환(동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두 의원은 언론과 발명 쪽에 직능 비례로서 24시간, 365일이 모자랄 정도로 활약한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지역구 쟁취로 재선의원이 꼭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두 의원은 지역구 의원들이 지역에서 '1바퀴 굴러도 될 때, 10바퀴 때굴때굴 해도 모자랄 정도'로 열정과 혼신을 다해 의정생활을 해야 하는 비례대표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한 후,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둘의 공통주장는 이번 총선에서 문 정권과 집권여당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는 점과 본인의 지역구 의원 쟁취!

강효상 의원은 지역구 입성을 위해 넘어야 할 강적 조원진 의원과의 총선 혈전을 앞두고, '조원진의 과거냐'(아직도 탄핵에 머뭄) VS '강효상의 미래냐'(탄핵을 넘어 보수의 비전을 보여주자) 구도를 강조했다.

또 강 의원은 "당협위원장을 맡은 2년 동안 대구와 달서구의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물기술인증원 및 대구시청 신청사 유치, 낙후된 도시개발 등)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김규환 의원은 '국졸신화의 주인공'으로 발명왕으로 아이디어 제안만 2만개가 넘는다. 또, 지난 4년 동안 실생활과 연관된 발명 관련 법안 4건을 발의해 3건을 통과시키고, 1건이 관련 상임위에서 입법절차를 밟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본인 소개를 키워드로 해달라'고 하자, 세 단어(▷탱크 ▷확인도장 ▷속사포)로 답한 후 "국민학교(초등학교) 밖에 졸업하지 못했지만, 민초·잡초처럼 밑바닥에서 열심히 살아왔다. 제 아내(김옥주 씨)와 함께 지역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어떤 건지 몸소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는 '누구를 찍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가 사느냐 죽느냐'는 기로에 서 있다"며 "기울어지고 뒤짚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는데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결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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