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국제연합(UN) 산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친화도시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17일 밝혔다.
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필요한 정보와 자문을 지원받는 등 상호교류를 늘리기로 했다.
달서구청은 지난해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사회를 일컫는다.
구청은 이후에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아동친화도 조사 등 인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친화모니터단 및 아동권리옹호관(옴부즈퍼슨) 운영을 통해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권리권 보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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