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을 넘어 진골목으로' 2020년도 '도심 골목 및 역사 문화 탐방' 체험 학습이 진행된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구청이 매일신문과 함께 펼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끼게 하려는 시도다. 신청과 진행 방법, 모집 인원등을 소개한다.
◆게임처럼 즐기는 골목투어
'RPG 프로그램'은 대구 중학교 1~3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정. 게임 속 등장인물이 돼 일정한 과정을 따라가는 '롤플레잉게임(role playing game)' 방식을 따 골목을 다니며 부여받은 미션을 해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1코스(청라언덕~이상화 고택) ▷2코스(이상화 고택~진골목) ▷3코스(향촌문화관~위안부 역사관) ▷4코스(북성로~위안부 역사관) ▷5코스(성유스티노신학교~남산향수길 벽화) 등 5개 코스로 운영된다.
회당 최대 참가 인원은 300여 명이다. 연간 4천5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학교별, 학급별로 현장에 집결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미션 수행을 위한 워크북과 간식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5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 근대골목을 탐방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학교는 다음 달 20일까지 매일신문교육센터 이메일(maeiledu@naver.com)로 지원서를 보내야 한다.
◆근대골목 탐구 동아리 모집
매일신문교육센터는 대구 중·고교 '도심 근대골목' 동아리 20곳의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와 학생들에게 근대골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더 많은 청소년이 영상, 사진, 그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근대골목에 접근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동아리 활동 주제는 ▷근대골목 및 골목투어 안내와 홍보 ▷근대골목과 골목투어를 주제로 한 나라 사랑 ▷근대골목과 골목투어의 발전방향 제시 ▷기타 근대골목과 골목투어와 연관된 자유 주제 등 근대골목과 관련된 것이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 기간은 올해 8월까지며 활동비 50만원이 지원된다. 제출한 활동 자료를 토대로 9월(예정) 발표회와 시상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다음 달 5~20일 이메일(maeiledu@naver.com)로 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053)251-1798.
'찾아가는 해설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대구 중학교 1~3학년과 고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 개별 동아리, 학교 또는 학급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다. 연간 1천명을 소화할 계획. 이 프로그램 역시 다음 달 20일까지 이메일(maeiledu@naver.com)로 신청을 받는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