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월 21일 대구시민의 날에 배우 성훈을 대구시 새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17일 오후 새 홍보대사 관련 '티저'(호기심 유발) 이미지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실명을 밝히지 않고 대신 힌트를 제시했는데, 대구 출신이며 대구성명초등학교, 경운중학교, 달성고등학교 등 대구 지역 초중고를 졸업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희' '나혼자사는분' '185cm' 등의 키워드도 언급했다. '곰돌이' 이미지도 제시했다.

바로 배우 성훈이 언급된다.
양희는 성훈의 반려견 이름이고, 나혼자사는분은 성훈이 대중에 얼굴을 널리 알린 MBC 인기 예능 '나혼자산다'를 가리키며, 185cm는 성훈의 키이다. 곰돌이는 성훈이 나혼자산다 출연 때 함께 지낸 곰돌이 인형 '윌슨'을 떠올리게 만든다.

성훈의 본명은 방성훈이다.
1983년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태어났다. 올해 나이 38세.
앞서 2011년 성훈의 대구 본가 및 부모가 SBS 예능 '달고나'에 등장,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구에서 초중고를 다녔고 이후 대학은 용인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성훈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으로 데뷔했으며, 2017년부터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수영 선수 출신이라 지난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어 다음 해에는 대구시 홍보대사를 맡는 것인데, 광주시와 대구시가 영호남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맥락이 함께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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