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비상에 2작사 장병들 헌혈 릴레이

지난 14일 헌혈에 168명 동참

생애 첫 헌혈에 참가한 김기한 상병(왼쪽)과 장한백 상병이 헌혈 후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작전사령부 제공
생애 첫 헌혈에 참가한 김기한 상병(왼쪽)과 장한백 상병이 헌혈 후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작전사령부 제공

2작전사령부(2작사)는 지난 14일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조해 장병과 군무원, 군인 가족들이 헌혈운동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2작사는 168명이 헌혈에 동참해 약 6만7천200㎖의 혈액을 모았고, 예하 사단과 직할 부대도 헌혈일정을 앞당겨 동참할 예정이다.

헌혈 93회를 실천해 적십자 금장을 받은 바 있는 김근수 상사(41)와 40회 헌혈로 적십자 은장을 받은 유영상 중사(36)도 함께 헌혈에 나섰다.

황인권 2작사 대장은 "국가와 국민의 군대로서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국가적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자발적인 헌혈로 희망의 불씨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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