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키나와는 지금, 삼성 전훈 리포트] ③니혼햄 정예 선수 맞선 최채흥, 3이닝 무실점

스프링캠프 첫 선발 등판 호투…삼성 타선 빈공 속 0대 5 완패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 김우정 기자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가 열린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 김우정 기자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에 앞서 삼성 선수들이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 도착해 짐을 내리고 있다. 김우정 기자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에 앞서 삼성 선수들이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 도착해 짐을 내리고 있다. 김우정 기자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에 앞서 니혼햄 선수들이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김우정 기자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에 앞서 니혼햄 선수들이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김우정 기자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에 앞서 니혼햄 선수들이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김우정 기자
18일 삼성라이온즈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연습경기에 앞서 니혼햄 선수들이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김우정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에 흔들리며 또다시 패배했다.

18일 삼성은 니혼햄과 오키나와 나고 시영구장에서 스프링캠프 3번째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이성규(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2루수)-김헌곤(우익수)-백승민(1루수)-강민호(포수)-양우현(3루수)-최영진(좌익수)-김재현(유격수)으로 꾸려졌다. 백업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자욱은 7회 초와 9회 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타석에 올라 각각 낫아웃, 삼진 처리됐다.

이날 니혼햄은 1군 정예 선수들로 구성돼 삼성과 맞붙었다.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에서 6년간 우투수로 활약하고 올해부터 NPB에 입성한 드류 바헤이겐이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일본 타석에는 오타 타이시, 2019 프리미어12 멤버인 곤도 겐스케와 NPB 대표 홈런타자 나카타 쇼 등 강타자들이 차례로 올랐다.

18일 삼성라이온즈와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최채흥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18일 삼성라이온즈와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최채흥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최채흥은 스프링캠프 첫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발 경쟁에 한 발 앞서갔다. 이어 원태인(2이닝 1실점), 임현준, 정인욱 등이 마운드에 올랐다.

살라디노는 2루타를 기록, 지난 요미우리전 이어 연속 안타를 때리며 차츰 안정된 타격을 보여줬다. 5회초 양우현은 3루쪽 안타를 친 후 도루를 성공하기도 했다.

5회 말에는 원태인이 좌측 안타를 맞은 이후 1사 주자 2루 상황,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주면서 0대 1이 됐다. 7회 말에는 정인욱이 2사 만루 상황에 1루쪽 내야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준 뒤 연이은 상대팀 안타로 2점을 더 실점, 0대 5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한 삼성은 무득점 패배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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