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무토건(대표 박헌택)이 아파트 견본주택에 지역 예술작가들을 초청, 작품을 전시한 '견본주택 전시회'가 새로운 예술교류장으로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영무토건은 지난해 12월 '서대구KTX 영무예다음'의 견본주택을 오픈하면서 견본주택 내에 대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 견본주택 전시회에는 최근까지 10만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다녀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영무토건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5천만원 상당의 작품을 구매해 참여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앞서 영무토건은 지난해 6월에는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견본주택 현장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획자들에게 창작의 무대와 기회를 준 '스테어스 아트페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전국의 청년작가 60여 명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견본주택을 지역작가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는 영무토건의 상징적인 메세나 활동중 하나다. 영무토건은 아파트 내에 예술작가들의 창작 스튜디어를 만들어 입주민과의 예술적 소통을 꾀하는 시도들을 해 왔고 분양 홍보 후 철거되는 견본주택을 활용한 하우스페어, 지역작가 전시 등을 10여 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영무토건 관계자는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 내에는 광주, 전주에 이어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예술가 창작공간이 마련된다"며 "지역 작가들의 신청을 받아 스튜디어를 제공하고 입주민들은 정기적으로 교육프로그램 및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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