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공헌특집]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의 대표 경제단체, 경제·기업 지원기관 유치, 존치 등에 남다른 노력

중앙 및 지방정부에 지역현안도 적기에 전달, 크고 작은 성과 내

조정문(왼쪽 두 번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상공의원들이 지난해 10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조정문(왼쪽 두 번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상공의원들이 지난해 10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는 구미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다.

구미상의는 지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중앙 및 지방정부와 주기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해 세제, 노동, 기업규제, 환경 등 지역 현안을 적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구미지역의 경제·기업 지원기관을 존치하거나 새롭게 유치하기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크고 작은 성과를 냈다.

지난 1월엔 폐쇄 위기에 놓인 방위사업청 구미원가사무소를 존치시켜 구미지역 방위산업체가 여전히 지역 내에서 원가산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는 코트라 구미분소 유치를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등 수출도시 구미에 꼭 필요한 기관을 유치 또는 유지 시켰다.

이와 함께 구미시 수출보험료 지원사업과 구미시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사업 시행, 구미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기준 완화 등 기업지원 사업 신설 및 제도 완화를 이끌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있다.

회원사 임직원 자녀와 모범 임직원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은 그동안 869명에게 9억1천150만원을 지급했고, 2014년부터 시작된 회원사 모범 임직원에 대한 근로자 대학생 장학금은 26명에게 3천540만원을 지급했다.

또 매년 상·하반기 진행하는 '경제 동향 보고회'와 수시로 갖는 목요조찬회는 실물경제 상황 점검이 필요한 회원사와 유관기관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소통의 장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대구경북의 협력,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 '대구경북 상생 음악회' 등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미상의는 상설 검정장을 거의 매일 운영,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회원사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통해 운동·어학·문화생활 등에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구미상공회의소 '멤버스 데이'로 지정해 CGV 구미점·메가박스 구미 강동점에서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무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명절과 연말에는 지역의 장애인센터, 무료급식소, 요양원 등에 쌀·가래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체육행사 지원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조정문 구미상의 회장은 "경영애로 요인 해소와 각종 서비스 확대로 회원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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