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공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도 내 중소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 자금 수혈처

중소기업 판로개척,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

전창록(왼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과 임직원들이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제공
전창록(왼쪽)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과 임직원들이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제공

경북 구미 임수동에 위치한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이하 진흥원)은 경북도 내 중소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경북 대표 경제지원기관이다.

매년 1조3천억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일자리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이 지역에 지원하는 각종 정책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700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전자금(700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1조554억원) 등 모두 1조3천294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경북에 1조3천162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역 감염으로 피해가 확산되면서 돈맥경화에 시달리는 피해기업에게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는 등 지원 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과 함께 지난 1월엔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경북도 내 법인 기업체 5곳과 개인투자조합 결성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이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도시청년 시골 파견사업'은 2018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도시지역의 재능 있는 청년들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복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흥원은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이다.

지난 17일 진흥원을 비롯해 포항의 동부지소, 안동의 북부지소, 의성의 경북행복경제지원센터 등 산하 임직원들은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헌혈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또 임직원들은 매월 1회 이상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판로 개척 기여'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2017~2018년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제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소외계층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 좀 더 친근한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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