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이 21일 달서구 보건소와 본동행정복지센터를 폐쇄했다. 두 곳 모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에 따른 조치다.
21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과 20일 오전 9시쯤 민원상담 차 달서구 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담당 공무원과 접촉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은 확진자도 지난 19일 달서구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증을 발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달서구 보건소도 폐쇄됐다. 달서구보건소는 현재 보건소 밖 선별진료소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구청은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동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4명 등 확진자와 집적적으로 접촉한 직원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21일 오전에 급하게 확진 소식을 듣고 하루간 시설 폐쇄를 결정했다"며 "주말까지 방역작업을 거친 후 24일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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