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문일답] 대구시 "신천지 집중관리 대상 중 11명 확진"(전문)

대구시 브리핑. YTN 갈무리
대구시 브리핑. YTN 갈무리

※ 21일 오후 3시 대구시 정례브리핑, 출입기자단 일문일답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

코로나바이러스 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 재난안전본부 금일 오전 브리핑 이후 17시 이후 서면으로 확진자 자료 제공하겠다.

질본에서 숫자가 넘 많아서 확인해주고 있지 못한 상황.

신천지 신도 대상 고위험 집중관리 대상자 중 사전관리 대상자 한명 포함.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민간 주간 행사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 당부. 종교계 중심 다중 모이는 주요 행사를 모두 중지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는 통보를 받았다.

▶11명은 언제 나온겁니까

- 1차에 1001명 2차에 3474명 중에 의심증상 551명이라 오전에 말씀드림. 이 분들 대상으로 현재까지 조사 진행된 사람이 11명이 나왔다는 말. 현재는 오전에 말씀드린 84명. 84명 중에 조사대상자 중에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이 11명이란 말이다.

▶신천지가 지문인식으로 출첵한다. 31번 홙자 다녀간 예배 .어떤 식으로 받았나. 중간간부급 맞는지 대구시가 확인한바 있나. 신천지는 모든 신도들의 동선을 윗선에서 관리하고 있다. 대구집하장과 접촉한 바 있나?

- 첫째 질문에 대해 답변. 1차로 입수한 1001명에 관해서는 신천지교회측과 대구시가 협의해 자발적으로 제출했다. 제출한 자료를 작성하는데 신천지교회측에서 굉장 오래 걸림. 2차 3차에 관한 자료는 2차 3474명 3차 4860명. 총 9335명 대해서는 질본 통해 명단을 대구시가 입수했다. 디지털자료는 아니다. 이름과 전화번호가 전부.

중간급 간부인지는 질본에서 역학조사와 지피에스 통해 검토 중.

집하장과는 별도로 접촉하고 있지 않다.

▶1차, 2차, 3차로 확보한 9천여명이 신천지 전체 명단인가

- 확인불가. 1차는 자발적으로 제출받았고 2차, 3차는 질본에서 제출받았다. 그 내용이 전체인지 아닌지는 확인 불가. 중복여부도 여러차례 확인하고 있다

▶한 보건소당 검사가능한 게 10명이라했는데 현재 대구시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원이 몇 명인가

- 선별진료소 음압텐트가 한번 사용하게 되면 소독하고 환기시키는 시간들이 한시간 가까이 걸린다. 음압텐트가 좀더 많이 설치 하려고 하니까 보건소 안에 공간이 좀 마니 부족해서 설치를 더 마니 못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2개가 설치된 곳도 있고, 의료기관 마니 이용하고 있어서 하루에 한100건 넘게 하고 있다.

▶검체채취 후 검사하는 시간이 6시간. 소독하는 시간 한시간 더하면 7~8시간 만에 한사람 검사할 수 있단 말 아닌가

- 검사과정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서 상황 심각한 소견 있는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의뢰. 의뢰했을 경우 가는데 한시간 이내에 가고 검사하는 데 6시간 걸려 7~8시간 걸림. 그 이외 것은 민간 검사기관에 위탁. 아침 저녁 한번씩 수거해감. 그 경우 결과가 하루 뒤에 나온다

▶검사 필요 인원이 급격히 증가. 임시로 만든 음압 천막이 엄청 늘어야 하지 않나

- 그래서 오늘 아침 시장과 총리 영상 회의에서 건의한 사안이 검체 인원이 절대 부족.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 이런 내용 건의하니까 정부에서 도와주겠다 함. 회의 끝나고 의료인력 증원 요구함. 빠르면 내일 내려옴. 선별진료소에 추가 파견하거나 여건이 될 경우 한 개씩 더 설치하거나, 자가에 가서 검시하는 방식으로 해서 내일부턴 검시하는 양이 많아질 것

▶의료진이 심각성을 봐서 자가격리했을 때 2,3차 감염 유발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확산 방지하려면 특정 병원 통째로 빌려서라도 별도 격리 시키는 게 안맞겠나

- 오늘까진 그런 형태였는데 내일되면 많은 양을 소화할 수 있다. 자가격리기 때매 전염될 소지는 거의 없다

▶신천지 교인 1차 1001명 중 대구에서 자가격리 914명이라는데 2,3차 중에는 대구 사는 사람 얼마나 되나?

- 1차의 경우에 역외가 상당히 많다. 2차 경우도 타시도가 268명 됨. 대구에만 거주하는 건 아니다.

1차 조사에서 1001명에 대해서는 질본과 협의해 구군으로 명단 송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조치 중. 2차 명단은 오전까지 확인했고 구청에 명단이 통보됐다. 자가 격리 진행 중에 있다. 구군별로 100명씩 전담 공무원 동원해서 자가격리 중. 3차 인원에 대해서는 최근에 질본서부터 명단 받았기 때매 지금부터 전수 전화 면접 실시하고 있다. 지금 3차 명단도 주소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정도. 역외에 있는지 확인해서 자가격리 할 예정

역외는 1차는 87명. 2차는 268명. 나머지는 다 대구다.

▶질본은 동선 공개한다해놓고, 질본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수도권 일부 빼놓고 동선 공개 하나도 안되고 있다. 몇몇 빼고는 동선 자체가 공개 안되고 있다. 대구시 자체에서 동선 공개해야 하는 부분 있으면 즉각 공개해야 한다.

- 현재 상황에 추적을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아마 주요 지점에 관한 자료들은 확인 되는대로 내일이나 추가로 공개하겠다

▶동산병원 시내 동산병원에서 성서로 이동? 병상 어떻게 하고 있나

- 대구의료원 병원에 30명 정도 격리돼 있다. 이송예정이 20건 정도. 나머지는 자가격리 중.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

▶대구의료원 일반 병실에 코로나 환자 수용하기 위해 전원 한다는 조치에 대해?

- 방침에 변화는 없다. 이전해야 할 병원과 동산병원이 합의를 해서 매칭이 돼야 한다. 다른 병원 병상 사정이라든가 다른 병원 형편을 매칭해서 이전할 계획

▶일반 병실을 코로나 확진자가 이용하는 데 있어서 중구 동산병원과 대구의료원 일반병동도 비워서 한다는 건가? 둘다 동시에 비운다는 건가

- 맞다. 병동이 부족하기 때매 대구의료원이나 대신동 동산병원에 입원 중인 일반 환자는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고 그 공간에다가 코로나 환자 입원시키는 방향. 동산병원은 지금 청소작업이라든지 이런 거 하고 있다. 끝나는대로 오늘 저녁부터라도 자가격리돼 있는 환자들이 들어갈걸로 준비하고 있다

▶지금 자가격리 중인 환자 몇 명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 병원에 기존 들어가있는 인원 빼고 자가격리되고 준비 중인 사람은 50여명 된다. 그분들에 대해서 오늘 저녁부터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으로 들어가는 걸로. 지금은 자택에서 자가격리하게끔 담당 공무원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자택에서 어떤 수칙 지키게 하고 하루에 전화 두 번씩 해서 건강 체크 안내사항 알리는 등 설문하며 관리하고 있다

▶신천지 연관됐는데 연락안되고 있는사람 몇 명

- 연락이 1차에서 1100명 중에 57명 안됨. 3473 중에 326명. 합쳐서 383명이 연락안되고 있다

▶신천지 명단 자체가 이름과 전화번호.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사항이 없으면 가족에 대핸 어떻게 조치 취하나?

확진자 역학조사는 확진자에게 질문을 통해 확인한다. 이런 분들에 대해선 가족단위인지 아닌지는 확인해야 한다. 이분들은 확진자는 아니고 신천지 교회에 다녔다 하는 분들이다. 지금 가족들이 어떻단 건 확인 곤란

▶가족들은 잠재적 감염자?

- 그렇게 말하긴 곤란. 그 가족 전체가 몇 명인지도 모르고.

▶자가격리 중인 환자들 상태 어떤지

- 대구에 있는 확진환자 대부분이 중증 환자는 없다. 물론 자가격리돼있는 확진환자에 대해선 담당 공무원 지속적 모니터링. 자가격리 중 병세 악화된다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

▶오전에 누계 84명.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 관련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

- 오늘 추가로 발생한 사람이 50명. 전일부터 금일 오전 9시까지. 이분들에 대해선 기본적 역학조사 완료돼야 하는데 지금 질본에서 하고 있다. 내일 아침에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아주기본적인 자료들은 있습니다만,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역조치 취하고 있다. 좀더 내용 확인하고 역학조사 결과와 매칭 시킨 담에 발표하겠다

▶지역사회전파에만 집중하다보니 공항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구-중국 노선이 지금 칭따오 하나만 있나요

- 현재 중국에서 한국입국하는 중국인들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소에서 특별입국절차 거치고 있다. 다만 이번에 특별히 대구에 오는 중국인 유학생 관해서는 대구시민들간 접촉 최소화하기 위해 동대구역에서부터 각 지역 대학교 까지 셔틀버스 운행 중. 가능하면 유학생과 시민들간 접촉 최소화하려 함. 대구공항에도 셔틀버스 있다. 기숙사에 임시생활시설 마련하고 기숙사까지 바로 수송하고 있다.

▶코로나관련 의료진 부족한 것도 있지만 이로 인해 다른 병을 봐야 하는 의료진도 부족. 그에 대한 대책은 있나?

- 지금 지역에 종전에 업무보던 거 하고 일이 반복되니까 의료진이 부족한 실정. 의료진 중에서도 자가격리 되신분도 있기 때문. 정부에 급히 요청했는대로 선별진료 위해 의사 51 검사요원12명 행정요원 등 인력 요청했다. 병원 의료인력이 부족한 경우 확충 위해 의사 38 간호사 100여명 정부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31번 환자는 외부와 연락이 가능한가. 대구시가 특별 요구한 건 있나

- 대구의료원에 격리수용돼 있는 상태다. 저희들과 역학조사관은 연락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분이 휴대전화 갖고 있기 때문에 외부와는 자유롭게 연락 가능한 걸로 안다

▶오전 발표로는 경증 환자인 경우 음압 아닌 다른 병상에서 치료받는댔는데 그 다른 병상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치료받는지? 그게 확보되면 베드 몇 개나 생기는건지

- 증상을 경증이나 중한 상태다를 나누는 중요 판단 기준은 선별진료소에서 의사가 선별진료할 때 판단한다. 단순 기침과 열은 경증. 폐렴증상까지 있으면 중하다 보고 음압으로 옮기고.. 어떤 치료를 하는진 저흰 몰라

▶음압병실이 아닌 일반실은 어떤 식으로 구성?

- 일반 개인실을 혼자 쓰도록 함. 1인1실.

▶아침자료에는 4인1실이라며?

- 병실도 다양하게 있다. 1인1실에 들어가는 경우도, 6인실 8인실에 4명 들어가는 경우도. 용도에 따라 다 다르다

▶추가로 몇 명이 더 나왔는가 물으니 숫자가지고 왔다갔다하는데. 정확히 84명에서 추가로 몇 명 더 확진됨?

- 5시에 알려드리겠다. 질본 통계를 따라하고 있다. 질본 통계 안나온 상태다

▶아까 많이 늘어났다고 하던데 많이 늘어나게 되나

- 기다려보자

▶대구와 청도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됨. 지정 이후에 어떤 부분이 가장 크게 달라지는지. 대구시가 지정을 계기로 해서 정부에 어떤 부분을 추가로 건의한 게 있는지

- 감염병 특별방지 지역 지정. 국가차원의 자원이나 인력을 대구지역에 집중 해줄 수 있는 토대 마련. 어느정도 얼마큼의 지원 있을지는 대구시와 중앙정부가 협의해나가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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