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지청장 손진욱)은 21일 4·15 총선에 대비해 군위·의성·청송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대책회의 등을 통해 빈틈없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선거일 60일 전인 15일부터는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 재편성해 특별 근무 체제를 갖추었고, 중요 선거 범죄 발생 시 대검찰청 및 대구지방검찰청의 수사 지원을 받는 등 선거 사범 수사 역량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돈과 거짓, 우월적 지위로 국민의 선택을 왜곡하는 ▷금품수수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개입 등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 단호하게 대응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의성・군위・청송군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유관 기관과 24시간 상시 연락 가능한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손진욱 의성지청장은 "검찰은 공소시효 완료일인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검찰청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선거 범죄에 총력 대응하겠다"면서"특히 검찰에 직접 접수된 선관위 고발 사건, 3대 중점 단속 대상 사건 등은 원칙적으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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