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단독] 상주 첫 확진자 검사 안내하던 40대 여성 2번째 확진

첫 확진자인 여대생과 성모병원에서 접촉한 40대 여성

20일 오전 코로나 1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상주보건소가 폐쇄됐다. 입구에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는 안내장이 붙어 있다. 고도현 기자
20일 오전 코로나 119 확진자가 방문했던 상주보건소가 폐쇄됐다. 입구에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는 안내장이 붙어 있다. 고도현 기자

경북 상주에서 23일 코로나 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상주시에 따르면 두 번째 확진자인 A(48)씨는 지난 20일 첫 확진판정을 받았던 대구 모대학 여학생 B(22)씨의 코로나 검사를 안내했던 주부다.

성모병원 소속인 A씨는 병원입구에서 내원환자의 열측정 등을 담당하는 안내요원이다.

지난 19일 오후 4시 50분쯤 병원을 찾은 첫 확진자 B씨의 고열을 측정한 뒤 코로나 검사를 위해 상주시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돌려보냈다.

다음날 오전 B씨가 확진판정이 나오자 접촉자 A씨는 곧바로 자가 격리조치 됐지만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와 검사를 의뢰 했었다.

상주시보건소는 A씨와 접촉한 다른 성모병원 내원자 파악에 나섰다.

한편 B씨가 확진 판정 전날 택시 3대를 이용했는데 해당 기사 3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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