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가 소방관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4천 장을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에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마스크를 보내온 것이다.
이 독지가는 "소방관들이 건강해야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이름 밝히기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접 물자를 지원해줘 고맙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정이 깊이 느껴진다"며 "대구소방은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