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55명이 늘어났다.
대구시는 24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브리핑을 열고 하루새 신규 확진자가 155명이 늘어나 총 4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혈액투석을 받던 기저질환으로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입원 중 확진을 받은 50대 여성 1명은 숨졌다.
대구에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57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중 현재 240명(대구의료원 88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중구) 129명,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9명, 경북대병원 6명, 칠곡경대병원2명, 영남대병원1명, 대구가톨릭대병원1명, 경북 등 4명)은 입원 조치된 상태다.
현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2명이다. 이 중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호흡곤란 증상으로 대구의료원에서 전원 조치된 환자이다.
권 시장은 나머지 217명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1주일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중대한 시간"이라며 "신천지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해 확진자와 음성, 중세가 없는 사람들에 대해 집중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지역사화전파는 여러분의 협조로 통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확산되지 않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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