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 합천군 코로나19 추가확진자 5명 발생

합천군 코로나19 확진자 총 8명

문준희 합천군수가 21일 코로나19 확진자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용석 기자
문준희 합천군수가 21일 코로나19 확진자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용석 기자

경남 합천군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에 이어 24일 5명이 추가 발생돼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합천 4번 확진자는 가야면에 거주하는 34세 남성으로 고령군으로 출퇴근을 하며 자택을 제외하고 합천관내 이동경로가 없다.

22일 질병관리본부로터 전국 31번 환자의 접촉자로 통보 받은 뒤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마산의료원에 이송된 상태다.

4번 확진자는 15일과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합천 5번 확진자는 합천읍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으로 합천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대구를 오갔다.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확인돼 자가 격리 중 24일 양성 판정으로 마산의료원에 격리됐다.

5번 확진자는 18일 합천읍에 있는 김경호 내과 진료 후 강약국을 이용했고, 19일 속편한내과 진료 후 강약국을 다시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합천 6번 확진자는 72세 남성으로 5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아내가 접촉자 통보를 받았을 때 함께 자가 격리 조치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아내와 함께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6번 확진자의 경우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15일 진주 포시즌 예식장을 방문했고, 17일 합천읍내에 있는 속편한내과와 합천사랑약국을 방문했다.

합천 7번 확진자는 율곡면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으로 21일 질본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통보를 받았다.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이 여성은 자가 격리 중 진단검사가 이뤄졌고 양성 판정이 나와 24일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됐다.

7번 확진자는 자택과 대구를 오가며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동동선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합천 8번 확진자는 대구에서 생활하던 20세 여성으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다.

18일 아버지가 승용차로 기숙사에서 자택이 있는 야로면으로 데리고 오던 중 가래 증상이 보여 고령영생병원에 들렀으며 3일간 자택에 머물렀다.

22일 질본으로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에 양성결과가 나와 마산의료원에 격리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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