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회공헌특집]경북농협, 농촌지역 발전 동반자로 활발한 활동

농촌일손돕기·농업인행복버스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

경북농협은 내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심점심 농번기 중식지원 행사를 갖고 있다.
경북농협은 내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심점심 농번기 중식지원 행사를 갖고 있다.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살기 좋은 농도 경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농협은 농촌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 자원봉사, 사회봉사 등에 지난해 모두 16만7천83명을 지원해 전년 대비 126% 성장을 기록했다. 또 농촌지역 취약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 8천221개 농가를 대상으로 25억2천만원을 지원, 인력지원사업 전국 1위도 기록했다.

농촌지역 의료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에게 의료서비스, 장수사진촬영, 문화공연 등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 중이다. 대구한의대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파티마병원 등과 협력해 지난해 모두 12회에 걸쳐 의료지원 2천610명, 장수사진 1천436명 등을 무료 지원했다.

농업인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사랑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재해·재난 복구지원 5회 280여 명, 강원 산불피해 성금 2천만원, 영덕·울진 태풍피해 성금 4천만원, 적십자특별회비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불우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 다문화가족 여성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도 해왔다.

경북농협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팜스테이 마을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작정이다. 농협은 도시민에게 건전하고 알뜰한 휴가 제공, 농업·농촌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팜스테이 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은 도시민의 농촌관광, 전통·문화·농사체험 활동, 민박, 농산물 소비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북농협은 지난해 7월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경북 팜스테이협의회 등과 함께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내에는 모두 30개 팜스테이 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협은 마을 내실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팜스테이 마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2017년 20만9천 명, 2018년 27만4천 명, 지난해 36만 명이 경북 팜스테이 마을을 방문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경북 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역본부 사옥, 경북도청, 안동지역 관광 등을 통해 도청 인근지역 관광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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