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기존 10명에서 24일 1명이 추가돼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로 판정받은 A(18·여) 씨는 지난 15일 대구 동성로를 방문한 이후 19일부터 두통과 발열, 기침, 가래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21일에는 포항 남구 상도동 자택 인근 도담지소아청소년의원과 약국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22일 포항시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시는 현재 A씨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했으며, A씨와 접촉한 가족·지인 등에 대해서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또 A씨가 방문한 장소와 자택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 것은 물론, 심층 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A씨가 신천지교회 교인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A씨 동선
▷20일 오전 8시 57분~10시 35분 포항시 남구 대도동 482PC방(도보)
▷21일 오후 5시 18분~5시 30분 남구 상도동 도담지소아청소년과의원(도보)
-오후 5시 30분~5시 32분 다솜약국
▷22일 오후 3시 포항시남구보건소 선별진료실 검사(아버지차)
-오후 11시~11시 5분 포인트마트 상대동점
▷23일 남구 상도동 자택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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