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갑=양희 정의당 대구 동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이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양 예비후보는 25일 "아이 낳고 일하며 늙어서도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겠다"며 "대구 동구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첨단도시며 혁신도시며 세워졌고 아파트는 계속 지어지는데 내 삶도 내 이웃의 삶도 나아지지 않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여전히 불안하다"면서 "초등학교 보낼 때부터 좋은 대학이라도 보내려면 다른 구로 이사해야 하나 불안해하지 않고 여기서 대학을 나와도 지방대라 차별받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의성 출신의 양 예비후보는 의성초, 경화여중, 효성여고, 대구대 산업복지학과를 졸업했다.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대구퀴어축제 조직위원을 맡으면서 소수자 권익옹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지저동 저지대 대책위 공동위원장 및 강동마을공동체 운영위원, 안심마을사람들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풀뿌리 지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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