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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코로나19 확진자 11명… 유학생 입국에 따른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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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신천지 교인 247명… 특별 상담실 운영과 유선으로 증상자 선별
안동대 중국인 유학생 5명 입국… 검체 후 시설 거주 및 자가격리

경북 안동 영호초등학교에서 교사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국이 학교 전체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안동 영호초등학교에서 교사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국이 학교 전체에 대한 방역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1명을 기록했다.

특히 확진자와 밀접접촉으로 인한 2차 감염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안동대학교에 중국인 유학생까지 입국해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5명, 일반인 2명, 밀접접촉자 4명이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검사 중인 주민은 75명으로 확인된다.

이번에 추가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인 24세 여성 안동-9는 지난 22일과 25일에 각각 확진을 받은 안동-3(384번)과 안동-7과 같은 회사 동료로 조사됐다. 길안면에 거주하는 안동-10 확진자는 대학생으로 대전의 있는 확진자 지인과 접촉이 확인돼 21일부터 자가격리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11 확진자는 영호초등학교 교사로 대구 31번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돼 대구시로부터 통보를 받고 21일부터 자가격리를 했다. 앞서 20일 등 학교에서 개학 준비로 회의에 참석하고 근무하면서 안동시는 초등학교에 대한 방역도 완료했다.

안동지역 확진자들은 현재 11명으로 안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 1명, 4명 안동의료원, 김천의료원 3명이 입원 중이다. 이번에 확진 받은 3명은 자가 격리 중이고 곧 병원을 배치받아 이송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안동지역 신천지 교인이 247명으로 파악해 신천지 교인 특별상담실을 설치·운영하고 개별 전화 확인을 완료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를 확보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입국 예정인 유학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안동대에는 중국인 유학생 5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며 "중국 유학생들은 안동에 도착해 4명은 안동대 별도시설에 14일간 입소하고 1명은 자가 격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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