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12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8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안동지역 확진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참여자 5명, 일반인 확진자 5명, 신천지 교인 2명 등 12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 옥동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인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안동 학가산 온천을 방문했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삼산동 건강센터(1층)를 이용했다.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30분 동안 남부동에 있는 신천지 안동지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20일에는 안흥동의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24일까지 입원한 뒤 물리치료실 등을 이용했다.
25일 퇴원 후 옥야동의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안동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후 자가격리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시는 A씨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추가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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