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 확진…GV80·팰리세이드 생산 2공장 '빨간불'

밀접접촉자 조사 및 검사 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에서 들여오는 일부 부품 재고가 바닥나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전면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울산시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 앞 도로가 평소 줄지어 출입하던 부품 납품 차량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국에서 들여오는 일부 부품 재고가 바닥나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전면 가동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울산시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 앞 도로가 평소 줄지어 출입하던 부품 납품 차량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2공장 가동이 완전히 멈췄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차 울산2공장 GV80·팰리세이드 차량을 생산동에서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울산2공장 도장부에는 평소 300여명 근무한다. 울산2공장 전체는 하루 평균 3천명 가량이 업무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확진자와 밀첩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퇴근 후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GV80·팰리세이드 차량 생산동인 울산 2공장의 가동을 멈추고 긴급방역에 나섰다.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모든 공장 직원에게 정해진 작업 위치에 있을 것을 통보하고 노사가 긴급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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