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서부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군의 직접 충돌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시리아군 공습으로 터키군 수십명이 전사했다.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터키 남부 하타이주(州)의 라흐미 도안 주지사는 시리아군의 27일(현지시간) 공습으로 터키군 33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것으로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도 이번 공습에 따른 터키군 전사자가 최소 34명이라고 보고했다. 이는 터키가 2016년 시리아 사태에 군사적으로 개입(유프라테스 방패 작전)한 이래 최대 피해에 해당한다.
이달 들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州)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군의 직접 충돌이 격화하며 터키군 50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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