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월 대구경북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대구경북 제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0% 내외의 감소세를 보였다. 전국 광공업생산이 2.4% 줄어든 데 비해 감소폭이 컸다.
이날 동북지방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광공업생산지수는 90.5(2015=100)로 전년동월 대비 12.7% 감소했다. 의약품 생산이 17.9% 늘었으나 자동차부품 등 자동차 업종 생산이 19.1% 줄었고, 전기장비(-15.1%), 기계장비(-23.6%)도 약세를 나타내며 수치를 끌어내렸다.
경북 광공업생산지수도 77.3으로 전년동월대비 9.6% 감소했다. 태양광모듈, 차량용조명등 등 전기장비에서 생산이 26.4% 늘었으나 휴대용전화기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장비에서 21.3% 감소했다. 자동차(-15.9%), 고무 및 플라스틱(-16.9%)도 생산이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대구에서 4.7%, 경북에서 8.1% 늘었고, 건설수주액은 대구에서 17.3% 늘고 경북에서 88.0% 줄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