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된 경북 경산시 남산면 서린요양원 입소자 2명과 시설종사자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자로 밝혀지는 등 경산에서 29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24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27일 밤 요양보호사 A(60,여)씨가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정을 받아 폐쇄된 경산 남산면 서린요양원의 입소자 2명(남 84, 여 80)와 시설종사자(여,58) 등 3명이 추가 확진자로 밝혀져 집단감염 우려로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서린요양원 나머지 입소자 72명과 시설종사자 45명 등 117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해 검사를 의뢰하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자가격리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산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청도(126명)에 이어 경북도내에서 두번째로 많다. 경산에서는 지난 19일 2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매일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경산은 확진자가 많은 대구 인접도시로 교류가 많은데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가 약 800명 정도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가 현재 진행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산의 누적 확진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69명, 지역감염 23명, 확진자 접촉이 2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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