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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 교도관도 확진…신천지 여부는 확인안돼

간호사 1명·재소자 40여 명 검체 검사

대구교도소
대구교도소

대구교도소 교도관 1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대구시와 대구교도소에 따르면 교도관 1명이 지난 28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으로 나왔다. 대구시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구교도소, 중구청 환경자원과, 동구청 세무2과 등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교도관은 지난 22일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관의 신천지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교도소 측은 교도관과 접촉한 간호사 1명에 대해 검체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하고, 재소자 40여명은 검체 검사 후 격리 수용했다.

방역 당국은 이 교도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사무실, 휴게실, 복도, 손잡이 등 전체를 소독하고 목욕탕, 헬스장 등을 임시 폐쇄했다.

앞서 법무부 산하 지역 기관 중에서 대구지검 서부지청 사무국 소속 수사관 1명,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내 법무부 서부준법지원센터 직원 1명 등이 확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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