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예천에서 20대 코로나 확진자 나와… 신천지 신도로 파악

고향 집에서 격리 중

경북도청 신도시 내 호명초등학교 후문 입구에
경북도청 신도시 내 호명초등학교 후문 입구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으로 인해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윤영민 기자

경북 예천군에서 신천지와 관련 20대 남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일 예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저녁 신천지 신도로 파악된 A(21)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북구 한 주택에 거주하던 A씨는 19일 모친의 차를 타고 고향 집이 있는 예천 호명면 도청 신도시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그러나 대구 북구 보건소의 모니터링 대상이던 A씨는 29일 예천군보건소 이동 신고를 했고 보건당국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하고 있는 아파트에 대한 소독완료 된 상태다. 또 이들 가족을 상대로 진행한 코로나19 감염 검사의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예천에 들어온 이후로 집에서 나가지 않고 자가격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검체 채취도 자택에서 진행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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