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숙면침대, 의료기 매트, 건강생활용품 생산 '맥섬석GM'

맥섬석GM이 지난해 12월 경북 영천에 오픈한 맥섬석건강관리센터. 맥섬석GM 제공
맥섬석GM이 지난해 12월 경북 영천에 오픈한 맥섬석건강관리센터. 맥섬석GM 제공

경북 영천의 맥섬석GM(주)는 맥섬석에서 고방사되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숙면침대, 의료기 매트, 건강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식품 저장성을 향상시키고 당도 및 유산균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기능성 플라스틱 용기와 지퍼백을 개발하면서 찜질방 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용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맥섬석GM의 설립 이념은 '인류 건강과 환경, 공익을 위한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경북 영천 시내에 맥섬석찜질방건강관리센터 문을 연 것도 이 때문이다. 맥섬석GM 측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맥섬석 제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섬석GM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에 면역력이 중요한데 60도 이상 열에 바이러스가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찜질방 이용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도 숙소 이용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 나눔에도 적극적이다. 곽성근 맥섬석GM 대표는 현재 영천무궁화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맥섬석GM도 대구경북대한적십자사 사회공헌기업으로 등록돼 매달 5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한편 맥섬석GM은 최근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맥섬석GM은 작년 중국 시안에 중국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찜질방 1호점을 개설했고 산시성 종양치료전문병원 내에 2호점 개설도 확정지었다.

맥섬석GM은 중국에서 맥섬석의 원적외선 방사 효과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중국 전역 양한방병원 내에 찜질방이 2천개소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곽성근 맥섬석GM 대표는 "맥섬석 소재가 적용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뛰어난 기능성 소재 분야 시장 변화를 주도해갈 것"이라며 "회사가 성장하면서 지역 나눔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