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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 퇴원, 경북지역 두번째

3일 동국대 경주병원서 퇴원...지난달 26일 대구·경북 첫 퇴원자도 영천에서 나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중 대구·경북 첫 퇴원자에 이어 경북지역 두번째 퇴원자도 영천에서 나왔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39번 확진자 김모(61·여·문외동)씨가 증상 호전으로 3일 오전 퇴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김씨에 대한 격리 해제 결정을 내렸다.

김씨는 신천지교회 교인으로 지난달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 온 직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37번 확진자인 김모(47·야사동)씨가 경북대병원에서 퇴원해 대구·경북 확진자 중 첫 퇴원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영천시청 전경.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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