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 대응에 노력하는 공무원과 의료진 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정기탁 형식으로 5천만원을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추가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 5억원, 경북도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을 내놨고, 노조 주도의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조성한 성금 1억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DGB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와 경북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코로나19 관계자 지원 물품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으며, DGB사회공헌재단 매칭 후원이 더해져 총 5천만원의 성금이 마련됐다.
특히 하이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전체 임직원의 85% 이상이 참여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의지를 보였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의지를 모아 전달한 성금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관계자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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