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국내 마스크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적 마스크 판매처 가운데 농협 하나로마트가 공급량을 기존 대비 늘릴 예정이라고 3일 밝힌 것.
농협은 내일(4일)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루 평균 7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해온 것에서 30만장 늘린 규모이다.
농협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부터 전국 2천219개 하나로마트에서 100만장의 마스크를 푼다. 1인당 5매 이내로 구입할 수 있다. 마스크 1매 가격은 업체 출고 가격인 평균 1천100원대이다.
또 다른 공적 마스크 판매처인 우체국은 기존 공급 규모인 하루 70만장정도를 유지한다. 하나로마트보다 3시간 앞서 4일 오전 11시부터 마스크를 판매한다. 우체국에서도 1인당 5매 이내로 구입할 수 있으며, 마스크 1매 가격은 1천원.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및 대구·청도 지역 우체국 등 1천406개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이외 도심 지역에서는 우체국 대신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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