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7'이 국내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ON' 외에도 다양한 유닛곡과 멤버들의 개성을 살린 솔로곡이 수록돼 있으며, 특히 뷔의 솔로곡 '이너 차일드'의 공동 작곡가들과 프로듀서들의 애정 가득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이너 차일드'에 참여한 프로듀서 듀오 'Arcades(아케이드)'의 'Matt Thomson(매트 톰슨)'과 'Max Graham(맥스 그래함)'은 영국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뷔의 목소리는 놀라웠고 옷 스타일 또한 정말 멋졌어요. 뷔는 다방면에서 멋진 사람 같았습니다" 라며 뷔와 작업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매트와 맥스)의 최애는 사실 같아요. 제이홉 그리고 당연히 뷔 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북미 매체 코리아부 역시 '이너 차일드'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초기 작업물은 뷔의 자작곡 '윈터베어'와 같은 잔잔한 곡이 였으나 뷔가 '콜드 플레이'의 팬인 것에 영감을 얻은 '아케이드'가 곡을 발전시켰다고 한다.
그들은 "윈터 베어를 비롯한 그의 곡들은 기타를 중점으로 포크, 인디 감성의 사운드를 담은 뷔의 취향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에는 큰 스타디움에 걸맞는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줄 차례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전 앨범 수록곡 '소우주'를 비롯해 '이너 차일드'에도 참여한 'Koolkid(쿨키드)'는 "'소우주'가 분위기 있고 감동적인 스타디움에 적합한 곡이였던 것처럼 '이너 차일드' 또한 그런 음악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당신을 일어나게 만들고 음악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끼게 만들고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뷔가 어린 날의 자신에게 건넨 위로가 담긴 가사와 웅장한 스케일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너 차일드'를 통해 어떤 울림을 전해 줄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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