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대구경북 지역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에 나선 가운데 3일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는 보좌관 출신 예비후보 공천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보좌진협의회는 "우리 보좌진들은 오랜 기간 동안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온 준비된 인재들"이라며 "당 보좌진들은 자유보수 세력의 기반 안정과 외연확장, 그리고 당의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왔다"고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애국과 애민, 애당의 충정으로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21대 총선에서도 미래통합당의 압승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보좌진들은 오랜 기간 동안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온 준비된 인재들로 대한민국과 당을 위해 언제든지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총선 예비후보로 전국 각지에서 뛰고 있는 보좌진 출신들의 공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래통합당 보좌진협의회는 "지금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시기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미래통합당이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올바로 부응하기 위해서는 일할 줄 아는 '준비된 인재'들이 21대 국회에 입성해 폭주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남호균(대구 달서병) 전 청와대 행정관, 류길호(대구 북갑) 전 박근혜대통령후보 부대변인, 김병욱(포항남울릉) 전 미래통합당 이학재 국회의원 보좌관, 권정욱(안동)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추대동(구미을) 전 김태환·정진석 국회의원 보좌관,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전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권정욱(안동)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 당은 당 밖에서 좋은 인재를 많이 발굴해 등용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당 안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온 젊고 능력 있는 인재에게도 충분한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