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천명을 넘어섰다.
4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4일 오전12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같은 시간에 비해 405명이 증가한 총 4천6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4천6명 중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천330명이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인원은 373명이다. 입원 대기중인 확진자는 현재 2천270명이며 이날 중으로 288명이 대구의료원, 국립마산병원 등에 입원하고 209명이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또 확진환자 중 중증도가 있는 환자들은 5일 국군대구병원 병실로 입원될 예정이며 중증환자 30여명은 4일 경기도의 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3일 하루 동안 2명의 환자가 퇴원하고 4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명이고 숨진 사람은 2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건수는 4일 오전12시 현재 2만3천49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 시민이 1만5천586건(66.3%)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7천913건(33.7%)로 나타났다. 이 중 검체가 이뤄진 건은 3천429건이며 완료된 건은 2천508건이다.
3일까지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1만914명 중 7천913명이 진단검사를 받아 현재까지 72.5%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가 통보된 5천715명 중 3천168명(55.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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