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참사 부른 무능한 文정부
특정 지역·특정 종교에 책임 떠넘겨
자국 안전보다 中 비위 맞추기 급급
헛발질 정책 국민 수렁으로 빠뜨려
우한 폐렴은 한국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필사적으로 방역을 해야 했지만, 거꾸로 중국 눈치 보기와 저자세 외교로 대재앙을 불러들였다. 다른 나라 정부들과는 달리 중국에 체류한 사람들의 한국 입국을 초기에 완전히 열어 놓아 화근을 자초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미 2월 9일 이런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 지역사회에 바이러스 확산이 이미 시작됐고, 정부 대응이 상당히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하루빨리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금지 대책을 내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 유럽에서 한국을 입국 금지 국가로 지정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제 한국은 진짜로 하루 환자 발생 세계 1위 국가가 됐고, 원산지인 중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입국 제한 또는 금지된 한심한 국가가 됐다.
과거 광우병 파동 때나 메르스 사태 때는 지나치다 못해 히스테릭한 반응을 보였던 한국의 위선좌파들은 요번 사태 전개에 숨죽이고 있고, 정권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예속된 방송·언론들은 이 사태를 축소·왜곡 보도하기 바쁘다. 과연 유사 전체주의 체제에 필수인 선전선동 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메르스 당시 "준 전시상황"이라 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요번에는 미온적인 행보를 보였다. 과연 "대한민국이 중국을 잘 활용해야 한다. …파리가 1만 리를 날아갈 수는 없지만 말 궁둥이에 딱 붙어 가면 갈 수 있다"고 한중 관계를 비유한 사람다운 행태이다.
또한 문재인 정권은 '우한 폐렴'이 아닌 '신종 코로나'로 불러달라고 절절히 국민을 교육시켰다.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우한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해외에서 이미 통용되는 명칭이다. 그렇다면 왜 스페인 독감이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는 지명과 국명 이름을 그대로 쓰나? '신종 코로나'는 그냥 보통명사이다. 앞으로도 계속 생겨날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신신종(新新種) 코로나'라고 부르는 코미디 같은 일도 생길 것이다. 이제는 신종 코로나가 어이없는 명칭임이 드러나니 '코로나19'라는 명칭을 쓰면서 '중국' '우한'이라는 단어를 빼려 노력했다.
사람들의 외부 활동도 위축되고 경제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다. 그렇지않아도 현 정권의 막가파식 경제정책으로 악화일로에 있었는데 이번 사태는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 현 정권이 자기들의 근본적 경제 실패를 변명할 핑계를 제공하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요번 사태는 근본적으로 중국몽(夢)이 허상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고, 한국의 종중(從中) 사대주의 정권에도 시련을 안겨주고 있다. 국민의 안전보다는 중국 비위 맞추기와 청와대 방역에 더 신경쓰는 태도가 이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돌려놨다.
중국은 과학적 근거를 들어 한국인 입국 차단이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우리 역시 중국인을 똑같은 과학에 근거해 대우하면 된다. 그런데도 중국인 통제를 망설이는 이 정부의 굴종 탓에 상황은 통제 불가 상태다. 그런데도 현 정권은 한국이 중국의 진짜 예속국가인 것처럼 온갖 '조공'을 계속하고 있다. 막상 한국에는 마스크, 방호복 등이 모자라는 형편임에도 말이다. 그러면서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해 자꾸 특정 지역과 특정 사이비종교에 책임을 돌리려 안간힘을 쓴다.
문재인 정부는 공식 보도자료(2월 20일)에서 '대구 코로나'라는 용어를 대놓고 썼다. 일부 친정부 매체들에선 '대구·경북 폐렴', 연합뉴스TV(22일)는 '대구발 코로나', 한겨레신문(25일)은 '대구 감기'라는 표현을 마구잡이로 썼다. 집권 민주당에선 '대구 봉쇄'라는 말까지 나왔고, 대구 출신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대구시장이 코로나를 막을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는 망언을 했고, 그 절정은 소설가 공지영의 대구 모독 언행이다. 이 대참사를 부른 무능 무책임 정권이 자기 잘못을 감추기 위해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 바로 대구·경북이다.
이런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도 별일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우한 폐렴은 하루아침에 못 막아도, 이런 주체사상파 종중 정권의 만행은 4월 15일 하루에 끝낼 수 있다." 책임 회피를 위해 별 꼼수를 다 쓸 것이지만, 그럴수록 무능 정권은 많은 헛발질로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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