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을=강대식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4일 "2차 감염 위험이 높은 국민 줄세우기로 마스크 대란 불안감을 키우지 말고 공적 판매에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부는 매일 앵무새처럼 '공적 판매 확대로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지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느끼는 좌절감과 분노는 극에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 해결의 열쇠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 2차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몇 시간씩 줄을 설 수밖에 없는 현재의 마스크 구매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쉬운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UR을 활용해 중복 구매를 막아야 된다"고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DUR은 약국에서 특정 약을 조제받으면 다른 약국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어 중복 투약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라며 "DUR에 1인당 구매 수량을 등록하면 사재기를 할 수 없어 모든 국민들이 골고루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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