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신천지와 관련된 20대 남성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84번 확진자 A(25)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확진일 이전 1주일간의 A씨 동선을 공개했다. 시는 그동안 확진자가 증상을 느낀 하루 전날부터의 동선을 공개해온 바 있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자택에서 외출한 기록이 없다. 지난 3일 지하철을 타고 수영구 한 카페에 들렀다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에서도 바이러스 배출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혀 검사를 받게 됐다.
부산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일부도 증상은 사라졌지만, 검사에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와 퇴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보건 당국은 A씨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지 역학조사 하고 있다. A씨는 신천지가 통보한 교인 명단에는 없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신천지 예배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는 이 남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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