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출신 기업가인 ㈜톱텍 이재환 대표이사가 마스크 10만430장(2억원 상당)을 고향에 기부했다.
이 마스크는 5일 봉화읍을 시작으로 10일까지 6개 면(물야, 봉성, 법전, 춘양, 소천, 석포), 16일 3개 면(재산, 명호, 상운) 순으로 1인당 3매씩 배부될 예정이다.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봉화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제공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톱텍은 그동안 봉화군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집수리, 성금 기탁, 에어컨 기증, 방한복 기증 등 꾸준히 봉사해 왔다. 지난달에는 봉화군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동천시에 마스크 9천 장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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