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일(오전 8시 기준) 400명을 넘어섰다.
경산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하루사이 57명이 추가돼 총 404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에서는 지난달 19일 처음으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달들어 1일 56명, 2일 28명, 3일 62명, 4일 56명, 5일 57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신도(811명)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한 검진을 실시하면서 양성판정을 받는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검사자 대비 양성판율은 14.2%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사람은 1천300여명이다. 자가격리된 사람들 중 30명은 5일 오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이 274명(67.9%)이 가장 많고, 확진자 접촉이 75명(18.6%), 지역감염이 51명(12.6%), 조사중 4명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