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숙지지 않으면서 대구경북 입영 장정들에 대한 병역판정검사도 2주간 더 중지된다.
대구경북병무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병역판정검사를 이달 20일까지 2주 동안 더 중지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병무청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임시로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한 바 있다.
병역판정검사 연기는 해당하는 병역의무자에게 전화나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병무청은 추후에도 본인 희망에 따라 검사일자를 결정하기로 했다.
향후 검사 재개 일정은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병무민원상담소(1588-9090)로 하면 된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검사가 중단된 동안 검사장 내 방역소독과 시설·장비점검을 통해 언제든 검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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