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래통합당이 발표한 대구·경북의 4·15 총선 후보자들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인물은 대구 북갑에 단수공천된 양금희 후보다. 대구에서 단수공천이 확정된 여성은 2명. 대구 달서갑 이두아 후보(제18대 국회의원)도 단수공천을 받았다.
양금희(58) 후보는 ▷대구 남산여고-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전 대구 상서여상 교사 ▷세계직능중소상공인총연합회 자문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 회장의 이력을 갖고 있다.
양 후보는 교육·환경·여성·청소년·가정문제 전문가로 지난해 당 인재영입 1호로 총선 예비후보 신분으로 있다, 북갑의 쟁쟁한 후보(정태옥 현 의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을 제치고 미래통합당 대구 북갑 공천자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침체된 북갑의 새로운 발전이 절실하다. 정의의 제도화 즉, 좋은 법 제정을 통해 사회와 국가를 정상화하고 유권자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공약으로는 IT 기반 정밀의료기술과 세포치료 플랫폼 유치(대구시청 별관(옛 경북도청) 부지), 금호강변 순환도로 건설, 북구 모자보건지소 등이 있다.

한편, 3선 달서구청장 출신의 곽대훈 현역 의원을 제치고 달서갑에 공천을 받은 이두아 후보는 1971년생으로 경북 의성에서 출생했다. 신흥초-경화여중·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인권변호사로 이름을 알렸으며, 제18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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