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3월 해빙기를 맞아 계절 변화에 취약한 설비를 중점 점검하고 소화설비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에 힘쏟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시기별 특성을 반영해 안전과 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계절 변화에 취약한 압연기와 배관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특히 압연기 표면에 흠집이 생길 경우 슬래브 압연 과정에서 제품 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압연기 변형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아울러 습기 등으로 부식에 취약한 야외 설치 배관과 누수사고를 막기 위한 잠금기능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
제철소별 공장장과 정비섹션리더가 책임지고 현장점검을 펼친 뒤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바로 개선한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계절이 바뀌는 시기, 공장설비를 잘 점검해야 앞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안전한 제철소 운영을 위해 설비점검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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