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운영

경북 청도군 운문면 청도신화랑풍류마을도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청도군은 9일 신화랑풍류마을 내 숙박시설인 화랑촌(콘도형)을 병실로 확보해 자가격리가 필요한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입소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랑촌은 대형객실을 포함해 31개 객실이 있으며, 이 가운데 20개를 병실로 확보했다. 나머지 객실은 확진자 예비용과 의료진이 사용할 예정이다.

군과 보건당국은 의사 8명, 간호사 9명 등 의료진을 투입해 환자를 진료한다. 또한 지난 6일부터 사전 소독과 최종 소독을 실시했고, 환자가 퇴원시마다 방역소독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르면 10일쯤 경산 등지의 환자가 입소할 예정이며,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 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 3월 개원한 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을 테마로 한 체험활동과 단체교육의 최적지로 내방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유쾌한 운영 프로그램, 감성충전 힐빙(Heal-Being)공간 등의 특색있는 운영이 주목받고 있다.

청도신화랑풍류마을
청도신화랑풍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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