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수강 신청은 처음이지?'. 대구시교육청이 제작한 진로 진학 연계 과목 선택 핸드북의 제목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휴업 기간 이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시교육청 홈페이에 원본 내용을 공개한다.
시교육청이 이 핸드북을 만든 것은 현재 고교 현장에선 예전과 달리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개별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려고 제작한 것이다.
이 책에는 전공 영역별 관련 학과, 권장 선택과목,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 등이 정리돼 있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포스터도 각 학급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의 교육마당에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교육마당 속 고교학점제(기반 조성) 코너에서 자료 나눔방을 누르면 해당 자료가 보인다.
이 자료를 개발한 이들은 고교 교육과정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연구회. 지난 1년 동안 기획과 연구에 힘을 쏟은 결과물이 이 핸드북이다. 연구회 회장 조민호 영남고 교사는 "가독성을 높이고, 언제든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핸드북 형태로 제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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