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또 文대통령 가짜뉴스, 청와대 "이만희 만난 사진 아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조작 사진 이어 "이만희 만났다"는 거짓 내용 곁들인 사진 퍼져

문재인 대통령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와 만나 악수를 나눴다는 설명과 함께 온라인에 확산된 한 사진에 대해 9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와 만나 악수를 나눴다는 설명과 함께 온라인에 확산된 한 사진에 대해 9일 청와대가 '가짜'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면서 오른손을 가슴에 얹지 않고 왼손을 가슴에 얹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조작 사진, 즉 '가짜뉴스'로 판명난 바 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이 사진에 대해 허위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9일 또 다른 문재인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는데 청와대가 또 다시 허위라며 즉각 해명했다.

이날 청와대는 "일부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찍은 사진'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한 사진을 언급했다.

해당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안경을 낀 한 남성과 손을 붙잡고 마주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사진에 대해 청와대는 "이만희 총회장으로 잘못 언급된 사람은 최연철 전 민주평통 위원"이라며 "2012년 10월 이북5도 원로위원 자격으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한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악수를 나눈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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