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인 김용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가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0일 비례대표 후보 54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수호의 아버지인 김 교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31일 당시 자유한국당의 총선 인재영입에 포함됐었다.
김 교수는 기초연금 도입을 주장한 연금 전문가다. 그의 기초 노령연금 도입안은 과거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당론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성균관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정세제위원회 위원장, 한국재정정책 학회 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한국연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수호는 단정하고 모범적인 이미지와 잘생긴 외모, 파워풀한 무대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 스타다.
김 교수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들에 대해 "아이 엄마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아이는 아이대로 컸다. 저 같이 보수적이고 답답한 아버지가 어떻게 그렇게 키웠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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